2년 연속 1,300만명..해양관광도시 '우뚝'

    작성 : 2017-02-11 14:33:10

    【 앵커멘트 】
    지난해 여수를 다녀간 관광객이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밤바다와 버스킹, 낭만포차가 유명세를 타면서 여수시가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탈바꿈하고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박람회장에 있는 아쿠아리움입니다.

    평일 오전 시간대인데도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북적입니다.

    하루 5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문경숙 / 경북 경주시
    - "엑스포 이후에 아이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많아서 아이들이랑 겨울에 오기가 좋은 것 같아요. "

    지난해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은
    1300만 명,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숫자로
    하루 3만 6천 명씩이 다녀갔습니다.

    여수가 2년 연속,
    관광객 1,300만 명을 달성하게 된 건
    밤바다와 버스킹, 낭만포차 등
    여수만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4계절 체류형 여행지로 자리잡으면서
    주말이면 방구하기 전쟁이 벌어질 정돕니다.

    ▶ 인터뷰 : 조상규 / 호텔 매니저
    - "지난 여름부터 이어지고 있는 높은 투숙율이 겨울인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여수시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해양레포츠 체험 확대와 남도바닷길 연결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재일 / 여수시 관광과장
    - "인근 광양이라든지 순천, 인근 시군과 관광 콘텐츠를 공동개발해서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들 예정입니다.)"

    여수시가 제주못지 않은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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