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사흘 간의 새해 첫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우리 해역을 지키는 해경은 쉴 틈이 없었고, 오늘 첫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불황 속에서도 희망찬 발걸음을 뗐습니다.
여>저마다 목표는 달랐지만 올 한 해를 붉은 원숭이처럼 활기찬 새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들을 정의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거친 물살을 가로지르며
바다 주권을 지키는 해양경비대원들.
이들은 올 한해도 물샐 틈 없는
수역 보호를 위한 철통 경계를 다짐합니다.
▶ 인터뷰 : 황재현 / 목포해경 3009함 경위
- "대한민국 해양영토 주권 수호를 위해 오늘도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이팅!"
세계 선박시장의 침체로 긴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조선업체 근로자는 높은 기술력을 무기로
올해 희망의 불씨를 되살릴 각옵니다.
▶ 인터뷰 : 김창수 / 영암 대불산단 조선업체 직원
- " 올해 또한 힘든 한 해라고 생각은 되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모두 굳은 각오로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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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트-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광주도시철도 직원들은 새해 첫 출근길
바쁜 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들에게 일년 내내
편리한 발이 되어 줄 것을 약속합니다.
▶ 인터뷰 : 조경숙 / 광주 상무역 역무원
- " 좀 더 열심히 운동을 해서 건강한 체력을 만들어서 우리 고객님들이나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한 웃음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업체
직원들은 밝은 미소와 친절로
소비 침체를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정숙 / 광주신세계백화점 화장품매장 매니저
- "올해도 고객님들 응대할 때마다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해서 더 좋은 성과를 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 저마다의 바람과
목표는 달랐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는 기대와 희망이 가득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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