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올해도 풍어를" 새해 첫 위판, 시무식

【 앵커멘트 】
새해를 맞아 전남지역 각 수협마다 초매식을
갖고 어민들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등 각 기관단체와 사업장도
시무식을 열고 힘차게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목포수협
위판장에 소머리를 올린 제사상이 차려졌습니다.

올 한 해 어민들의 무사고와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섭니다.

뒤이어 시작된 새해 첫 위판은 유달리 활기를
띱니다.

*이팩트* "경매(5초)"

한 푼이라도 더 받기 위해 눈치작전이 치열하고 손짓, 몸짓도 부산하게 오갑니다.

▶ 인터뷰 : 조소례 / 수산물 도매상
- "고기도 굵고 많이 잡히고 우리도 저렴하게 사서 소비자들한테도 싸게 많이 팔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목포수협은 조기와 새우젓이 어민들의 효자 역할을 하면서 해마다 천억 원대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지만 어족자원의 감소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은 올해도 큰 걱정거립니다

▶ 인터뷰 : 최형식 / 목포수협 조합장
- "중국 어선 범람과 어족 자원은 갈수록 고갈되고 있습니다. 똘똘 뭉쳐서 올해는 발전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등 지자체와 기관 단체들도
시무식을 열고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kbc 광주방송도 급변하고 있는 국내방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청자 소통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민에게 보다 나은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데 임직원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