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올해 아파트 부동산 전망은 ?

【 앵커멘트 】
지난해 아파트 분양 시장은 전국적으로 사상
최대 호황을 누렸는데요,
올해 전망은 어떨까요?

한쪽에서는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과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있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계속되는 전세난으로
현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올해 광주지역 아파트 시장은 재개발과 지역주택조합이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 지원 2-1구역과 연제동, 계림동 등의
재개발 지역의 분양이 시작되면서 올해 아파트 분양 시장을 달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주택조합도 20개 단지에서 9천 6백 세대의 조합원을 모집 중입니다.

올해 부동산은 '약보합세'와 '하락'을 전망하는 목소리로 엇갈립니다.

'약보합세'를 전망하는 쪽은 계속되는 전세난을
들고 있고 '하락'을 예상하는 쪽은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강화의 영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건우 / 사랑방 부동산 팀장
- "올해는 큰 폭으로 오르지는 않지만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에서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전세 수요가 있어 전세 가격이 높고 내 집 마련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정상철/ 호남대 부동산학과 겸임교수
- "최근 4~5년 동안 (광주)주택 시장이 상승 국면에 있었습니다. 이제는 조정 국면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


지난해 광주 아파트 시장은 48개 단지에서 만 6천 세대가 공급됐고, 올해 입주 예정물량도 지난해보다 2배 가량 증가한 만 천 세대가 넘습니다.(out)

전문가들은 집값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지만
무주택자의 경우 전세 난민보다 주거안정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