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잇딴 FTA체결, 농업의 살 길은?

    작성 : 2016-01-03 20:50:50

    【 앵커멘트 】
    중국,뉴질랜드,베트남을 비롯해 세계 각국과의 FTA가 속속 발효되고 있습니다.

    전남은 FTA 체결로 일단 농업분야의 피해가
    막대할것으로 전망되는데 위기 속에 기회요소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우리나라가 FTA를 맺은 국가는 현재 52개국,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FTA로 전남에서 연평균
    2천 69억 원의 농업생산 감소를 전망했습니다

    축산과 과수, 곡물, 채소 등의 순으로 생산액이 감소한다는 것입니다.

    cg-
    특히 미국,영연방, 유럽연합과 맺은 FTA로 농업 중 축산분야 피해가 전체의 71%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과수농가 피해는 전체 피해의 22% 곡물은 3.6%
    채소가 2.7%등의 순이었습니다.
    -cg

    전남의 농업이 부가가치가 낮고 노동력도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그렇다면 전남은 어떤 대책을 마련할것인가?
    농수산마이스터대학과 이런 농수산고등학교 학생 그리고, 젊은 귀농인으로 정예농수산인력을 육성하는 방안이 첫 번째 대안으로 꼽힙니다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수출전문단지나
    시설원예단지 조성 등도 한 대안입니다

    백ha 이상 규모로 쌀의 생산과 가공 유통을
    책임지는 농업경영체 육성도 중요합니다

    단 거대 상업자본이 무차별적으로 기존 농민들의 설자리를 빼앗고 식량산업의 주도권을 쥐는것은 막아야 합니다

    생산에서 유통 가공 마케팅까지 연결되는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지원은 필수적입니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한중 FTA입니다

    쌀을 비롯해 쇠고기, 돼지고기, 고추, 마늘, 조기 등은 관세철폐 대상에서 빠져 다행입니다

    기후 온난화로 전남에서 재배가 느는 열대 과실들은 중국산 수입으로 피해가 예상됩니다

    대두, 참깨, 팥, 사료산업과 낙지, 바지락,
    조미오징어 등 수산분야의 일부 피해도 우려됩니다

    ▶ 인터뷰 : 김영석 / 해양수산부장관
    - "특히 전남과 완도지역의 해조류와 전복 광어 등 경쟁력 있는 이런 수산물을 오히려 대량생산 체제로 바꿀 수 있도록(한다면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쌀과 쌀 가공식품 김치등의 대중국 수출 가능성도 열려 기회 요소가 된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노동조건 개선, 임금상승 등으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점도 주목됩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잇따르는 FTA속에서도 우리의 높은 기술과
    제품 안전성, 디자인등 상품화 가치를 앞세운
    다면 fta는 기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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