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술자리와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빈 차량을 노린 차량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금이나 귀중품이 많은 차량들이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차 문 닫는것, 다시한번 확인해야겠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주택가에 세워진 차량들을 유심히 살피며 걷습니다.
한 원룸 건물 앞에 멈춰선 남성은 주변을 잠시 둘러보더니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범인은 주택가와 원룸 주차장 등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로 주차된 차량을 골라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술자리가 잦은 연말이 되면서 이같은 차량털이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귀가한 뒤 주차된 차 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는 차량이 표적입니다.
▶ 싱크 : 차량털이 피해자
- "제 자동차 열쇠가 (차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차문이 잠겨요. 근데 그게 안잠겼던 거죠."
연말연시 현금 사용이 많아지면서 차 안에
현금이나 귀중품을 놓았다가 피해를 본 경우도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임원희 / 광주 북부경찰서
- "백미러가 펴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노리는 차량털이들이 있고 현금이나 핸드백, 귀중품이 보이는 경우가 (범행) 대상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혼잡한 연말연시를 맞아 차량털이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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