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문화전당의 공식개관은 광주전남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맞춤형 관광상품개발이나 쇼핑,숙박 등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을 경우 전당의 시너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입니다. 이어서 김효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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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부분 개관한 이후 지금까지 전당을 찾은 방문객은 15만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전당취재나 시설을 보기 위해 광주를 방문하는
해외 언론과 문화기관도 늘고 있습니다.
공식개관을 기점으로 광주는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서 부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잠재적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한층 시급해졌습니다.
전당 자체의 체험프로그램에서부터 주변지역,
나아가 전남을 묶는 관광 상품 개발을 서둘러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인터뷰 : 박종찬 / 광주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 "전당 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지역에 온 관광객들을 어떻게 하면 광주에서 좀 더 많이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그들이 더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느냐 입니다."
지역관광산업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지목돼온
쇼핑과 숙박 부족도 해결해야할 과젭니다.
지역 관광업계의 최대 현안인 면세점 유치에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야 하고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조성도 시급합니다.
▶ 인터뷰 : 김일융 / 광주시 문화정책실장
- "여수밤바다 혹은 순천정원박람회에 많이 관광객들이 옵니다. 이 관광객들을 우리 광주까지 연결시키는 ,문화전당까지 연결시키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남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문화발전소를 품은 광주가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관련 기초 인프라 조성이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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