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해외 바이어 "전남 식품, 우수..홍보 더 적극적으로"

    작성 : 2015-11-21 07:40:50

    【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인 '푸드위크 코리아 2015'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우수한 전남의 식품에 큰 관심을 보인 해외 바이어들은 한 목소리로 해외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선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강진 막걸리 등 내로라하는 전남의 전통주들이 한자리에 진열돼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이 막걸리는 100% 유기농 쌀을 원료로 했고, 올리고당을 자연 발효시켜 빛깔이 우유처럼 희고, 담백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 지난해 일본시장에 3억 원 규모의 수출을 성사시켰습니다."

    맛과 향에 좋은 평가가 이어지면서 박람회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당도가 뛰어나고 육질이 부드러운 곡성 멜론 역시 바이어들에게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승현 / 곡성멜론클러스터사업단 팀장
    - "싱가포르, 일본 바이어들과 잘 상담하여 곡성 멜론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해 줬습니다."

    최근 중국 수출길을 연 신안의 천일염 역시 바이어들에게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프랑스로도 수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제갈정섭 / 대한염업조합 이사장
    - "중국시장은 저희들 시장에 비해서 크기 때문에 생산자와 정부, 또 관계자들이 상당한 기대감에 넘쳐 있다고 보면 됩니다."

    전남의 여러 식품을 접한 해외 바이어들은 상품의 우수성과 신선함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 인터뷰 : 커티스 파일 / 캐나다 바이어
    - "전남의 질이 높은, 유기농 식품에 관심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수요는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 현지 홍보활동 등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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