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지역 아파트 중소형이 대세

    작성 : 2015-11-18 20:50:50

    【 앵커멘트 】
    올해 광주*전남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97%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값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실수요자들은
    가격부담이 덜한 집을 찾고 투자자들은 월세를 쉽게 받을 수 있는 중소형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에서 220여 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하는
    한 건설사의 공급 면적은 76㎡와 59㎡로 모두 전용면적 84㎡ 이합니다.


    올해 9월까지 광주*전남에서 분양된 민간 건설사의 아파트 공급 물량 14,500여 가구 가운데
    97%가 84㎡ 이하였습니다.

    반면, 84㎡를 초과하는 아파트는 400 가구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OUT)

    중소형 선호현상은 지난 5년간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중소형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들도 저금리 시대를 맞아 월세를 받기에 편한 중소형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도 또다른 이윱니다.

    ▶ 인터뷰 : 윤미경 / 아파트 투자자
    - "(은행)금리보다 전세라든가 월세를 내 놨을 때가 훨씬 노후 대책이 더 낫고... 저희들에겐 아무래도 (중소형 아파트)투자가 더 나을것 같아서요"

    1~2인 가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점과 발코니 면적의 확장이 허용되면서 실 사용 면적이 늘어난 것도 중소형 수요확대의 한 요인입니다.

    ▶ 인터뷰 : 최정태 / 분양 대행사 기획이사
    - "최근에는 설계 등 여러부분에서 상당히 발전이 많이 되어 있기 때문에 확장 공간의 넓이가 중소형 아파트라도 예전 중대형 아파트 이상의 (공간) 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집값 폭락에 대한 공포심이 커지면서 보유에
    대한 위험도가 낮은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는 좀처럼 꺽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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