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백만 명이 넘는 누적관람객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폐막했습니다.
국내 최대 대나무 주산지인 담양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친환경 산업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갑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구호로 45일 동안 펼쳐진 2015담양세계대나무 박람회가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누적관람객 수는 백만 명을 돌파하며 당초 목표였던 90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대나무와 어우러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습니다.
▶ 인터뷰 : 박기형 / 광주시 운암동
- "담양이 엄청 볼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은 곳이고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담양 대나무의 역사를 다룬 3D뮤지컬 뱀부쇼와 각종 체험시설들도 입소문을 타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인터뷰 : 정유초 / 광주시 쌍촌동
-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애들도 자연이나 대나무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담양군은 대나무 메카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게 됐습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담양이 국내 최대의 대나무 주산지에서 이제는 세계 대나무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갑니다."
고부가가치 6차산업으로서 대나무를 활용한 각종 산업에 대해서도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최형식 / 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장
- "대나무가 다양한 산업의 가치가 있다라고 하는 공감을 이뤘고 그 바탕 위에서 산림청에서 대나무 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하는 것은 큰 성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담양군은 이번 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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