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막 오른 '예산 전쟁'

    작성 : 2015-10-29 08:30:50

    【 앵커멘트 】
    남>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함께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여> 5명이나 되는 광주*전남 예결위원들이 정부 예산안에서 누락된 지역 현안을 얼마나 반영시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국회 예산안 심사가 시작되면서 정부 예산안에
    서 누락된 지역 예산이 다시 확보될 수 있을지
    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출신 국회 예결위원은 새누리당의 이정현 의원과 새정치연합의 권은희, 김영록, 박혜자, 이개호 의원 등 모두 5명입니다.

    이 중 계수조정소위에는 이정현 의원과 권은희 의원이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 "각종 철도 예산이 절실하게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일자리 확충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CG1)
    광주시의 경우 핵심 현안인 자동차 백만 대
    생산기지 조성 676억 원이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고,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46억 원, 문화기술연구원 34억 원 등이 누락됐습니다.

    (CG2)
    전남도 역시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 200억 원과 광양항 컨테이너 설치지원 180억 원, 여수~남해간 도로 건설 50억 원 등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주요 현안사업이 줄줄이 누락되면서
    시*도가 추가 예산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심의 과정에서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 지는 여전히 미지숩니다.

    ▶ 인터뷰 : 권은희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 "상당히 어렵습니다. 서로 각자의 지역을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가지 전략을 세워서 세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각종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예산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지역 의원들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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