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수,순천,광양 3개 도시를 하나로 묶는
광양만권 통합논의가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시 간 상생과 조화를 이루는 모델로서
통합 전 단계인 도시연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네덜란드 4개 도시를 묶어 만든 '란트슈타트'
도시연합입니다.
거점 중심이 아닌 지역 간 수평 연계를 강화한
네트워크 방식으로 도시연합을 이뤘습니다.
각 도시의 특성은 그대로 두면서도
경제적,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중복투자를 줄여 도시연합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 인터뷰 : 신동호 / 한남대 도시부동산학과 교수
- "처음에는 느슨한 관계로 시작을 했다가 분위기가 익숙해짐에 따라 그 정도를 높여 나간 것이 (성공요인이었습니다.)"
여수,순천,광양 3개 도시인 광양만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란트슈타트처럼
도시연합을 이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석유화학과 철강, 해양과 생태관광이 어우러진
광양만권이 남해안 발전의 핵심지로서는 물론
동북아 발전의 요충지로서 가치가 충분한 만큼
도시연합을 구축해 발전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박양호 / 전 국토연구원장
- "국가 전체 발전은 물론이고 국토의 균형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구 72만의 광양만권 경제가
전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대략 70%에 이릅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광양만권 도시연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동의와 지역 정치권의 지지 그리고 중앙정부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단 지적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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