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문화콘텐츠 원천 '이야기 산업' 육성 나서

    작성 : 2015-10-26 08:30:50

    【 앵커멘트 】
    네, 시장 규모가 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이야기 산업을 고흥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육성에 나섭니다.

    지역의 설화와 민담을 영화나 소설 등으로 만들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남겠다는 겁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판타지 영화의 대명사인 '해리포터'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5조 원에 가까운 돈을 벌어들인 이 영화의 원작은 '북유럽 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입니다.

    고흥군이 한국판 해리포터를 만들겠다며
    전국 최초로 이야기 산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오랜 세월 묻혀있던 설화와 민담을 발굴해 영화나 드라마, 소설, 웹툰 창작 소재로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일단 지난 2년 동안 2천 편의 지역 설화,민담을 수집한데 이어 조만간 다른 지역 자료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임정모 / 고흥군 덤벙분청 담당
    - "(설화,민담을)소설, 드라마, 영화로 재창작을 해서 부가가치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때마침 정부가 현재 1조 5천억 원인 국내 이야기산업 규모를 오는 2020년까지 5조 원으로 늘릴 계획이어서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인터뷰: 정희선 / 순천청암대 관광문화과교수
    - "숨어있는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를 잘 개발한다면 정부정책과 맞아 떨어져서 무궁무진한 발전을 이루리라 생각합니다."

    21세기 문화 신소재로 고부가 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이야기 산업.

    ▶ 스탠딩 : 박승현
    -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이야기 산업이 지역발전을 이끌 새로운 동장동력으로 발돋음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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