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 이처럼
내년 총선에서 광주 지역이 전국 최고의 관심지역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 속에 안철수
의원이 변화와 혁신을 위해 호남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내부 혁신이
먼저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호남 물갈이론에 대해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상황에 따라 일부만 바꾸면 분란과 반대가 심해진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 대폭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그래서 저는 둘(물갈이와 고기갈이) 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고기갈이만 하는 것보다 물갈이를 통해서 명분을 획득하고 국민적인 지지를 획득해야 합니다."
안철수 의원은 당 지도부의 분열적 사고로는 현재의 당 내부 혁신과 변화는 성공하기 어렵다며 계파 정치를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진정한 내부 변화와 혁신만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라며 신당 창당이나 참여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 당이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그 힘으로 총선 승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입니다."
안 의원은 당 내부 혁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음 주 토론회를 여는 등 혁신 논의의 물꼬를 트겠다고 덧붙혔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호남물갈이에 동의하고 신당창당에는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지역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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