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최:대 풍속 20미터가 넘던 강풍은
다행이 밤사이 잦아 들면서,
광주*전남에 내려졌던 강풍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부지역에
적지않은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백지훈 기잡니다.
광주.전남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는 오늘 새벽 3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밤사이에도 강풍으로 인해 간판이 떨어지고,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들은 계속됐습니다.
어제 순간 최대 풍속 26미터 넘는 강풍이 불면서 영암 대불산단에서는 50톤짜리 철제 크레인이 힘없이 무너져 내리면서 공장옆에 주차돼 있던 차량 12대를 덮쳤습니다.
싱크-사고 목격자/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넘어졌다
해남에서는 창고 지붕에 덧댄 철제 강판이 강한 바람에 송두리째 떨어져 나가
농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담양과 나주 등 전남지역 곳곳에서
비닐하우스 수백동이 파손되는 등 강풍으로 인한 피해신고는 광주.전남에서 5백건이
넘었습니다.
또 해남에서 비닐하우스 보강작업중
강풍으로 인한 사고로 5명이 다치는 등
모두 9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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