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국가보조금 27억원을 유용하고
교비 9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전남도의회
이호균 의장에 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속여부는 모레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전남도의회 이호균 의장은
목포과학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국고 보조금을 유용하고
교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감사원의 수사의뢰를 받은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계좌추적을 벌여
대학이 빼돌린 돈의 일부가 이 의장측으로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국가 보조금 수사 과정에서 유용한 금액이 27억원으로 늘어났고
교비 9억원을 횡령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목포과학대는 2천 6년부터 3년동안 60억 여원의 국보 보조금 중 9억원을 교수 개인의 채무 변제와 회식비 등으로 사용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이에 대해 목포과학대는 별도 법인인
산학협력단의 일이어서 자세한 사항은
모른다면서도 당혹감을 나타냈습니다.
전화인터뷰-목포과학대 관계자/협력단에 관계되신 분들은 대부분 주요 보직에 있었는데 구속되고 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일반 교직원들은 그 사항에 대해 잘 모르지요.
그동안 국가보조금 비리와 관련해
목포과학대 관계자 3명이 구속됐고
지난 1월에는 검찰 출두를 앞둔 산학 협력단 간부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호균 의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모레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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