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가속화한다

    작성 : 2023-10-27 14:54:55
    기존 3개 선도 프로젝트 외에 7개 유망 프로젝트 선정
    지자체 및 한전과 공동으로 10개 분산 프로젝트 추진
    안정적인 전력공급, 지자체의 신속한 인허가 등 적극 지원
    ▲ 산업통상자원부 외경 

    정부가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하여 데이터센터 지역분산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데이터센터 지역분산을 위한 주요 프로젝트별 당면한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3개 프로젝트 외에 7개 유망한 프로젝트를 추가로 발굴해 10개 주요 프로젝트의 현황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추가로 발굴된 7개 유망 프로젝트는 사업계획의 구체성,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추진 의지, 전력공급의 원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는데 전체 10개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 3개 선도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 with 카카오엔터프라이즈·솔라시도 데이터센터 파크(전남), 블루밸리산단 데이터센터 캠퍼스(경북) 등이며, 추가 선정된 7개 유망 프로젝트는 메가데이터코리아·원주 IDC(강원), 경북형 클라우드(경북), 아이디씨당진제일차(충남), 파워링크(충북), SK브로드밴드·마이크로소프트(부산) 등입니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에서 10개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을 뿐 아니라, △충분한 전력공급, △변전소 조기 설치, △지자체의 신속한 인허가 등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과 후속조치 사항을 깊이 있게 논의했습니다.

    한편, 산업부는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하여 전력계통영향평가 제도의 시행을 통해 대규모 전기사용신청 시 전력 품질, 신뢰도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엄밀하게 심사하는 한편, 실수요와 무관하게 접수되는 전력수전 예정통지를 방지하기 위하여 전기사업법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전력계통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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