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대통령실 "안세영 발언, 문체부가 조사..중대히 보고 있어"

    작성 : 2024-08-06 17:16:37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 우승을 확정한 뒤 흐느끼는 안세영 [연합뉴스]

    안세영 선수가 지적한 배드민턴 협회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진상 조사에 나섭니다.

    대통령실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배드민턴협회 비판 인터뷰에 대해 "중대하게 보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진상파악에 나설 것"이라고 6일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도 보고를 받았다"며 "주무부처인 문체부가 트레이너 계약 문제나 훈련 과정의 선수 대우, 보호에 소홀한 부분이 있었는지 정확히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체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2024 파리올림픽이 진행 중인 만큼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 5일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 지은 직후 "내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크게 실망했다"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하고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대한배드민턴협회는 "협회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며 "그동안 안세영의 몸 상태, 일정 등에 맞춰 모든 훈련을 진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댓글

    (1)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원대영
      원대영 2024-08-06 21:21:51
      멍새끼들ᆢ트랙타로 로타리치듯이 싹 갈아치워버려야~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