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새로운미래' 창당발기인대회를 열었습니다.
다음 달 초 중앙당 창당을 목표로 당원 모집 등에 나설 예정인데, 행사장에는 제3지대를 표방하는 정치인들이 참석해 연대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제 신당 '새로운미래'의 인재위원장으로 창당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새로운미래는 3만 명이 넘는 발기인의 동의를 얻어 창당준비위를 발족했습니다.
앞으로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초 중앙당 창당대회까지 열 예정입니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양당정치를 탈피하고 상향식 네트워크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 싱크 :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
- "우리는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미래로 갑니다 그러자면 새로운 미래에 걸맞은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행사장에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 미래대연합 김종민·조응천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실상 제 3지대를 표방하는 모든 정치인들이 참석하면서 '빅텐트'의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 싱크 :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 "결집된 힘을 이끌 수 있도록 하나하나가 수신제가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새 길에 나선다면은 그것은 바로 미래가 될 것이고"
▶ 스탠딩 : 이형길
지역적·이념적 기반이 다르고, 출신 정당도 다른 제 3지대 세력들이 각각 창당 작업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이들이 갈등 없이 연대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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