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 수능 마친 수험생 안식처 된다

전남도립미술관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전시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6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본인 명의의 수험표를 지참하면 전시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도립미술관에서는 '황영성 초대전 : 우주 가족 이야기'와 '아트&테크 : 진동하는 경계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1일에는 새로운 전시 ‘송필용 개인전 : 물의 서사’가 시작돼 보다 풍성한 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황영성 초대전 : 우주 가족 이야기’는 가족을 주제로 60여 년 연구를 통해 가슴 속 근원적 그리움에 바탕을 두면서 화폭을 펼치는 황영성 작가를 조망한 전시입니다.

다양한 재료와 묘법을 통해 그림만이 아닌 드로잉, 금속, 미러볼, 스티로폼 조형 등 과감한 시도를 지속하며 ‘우주 가족’의 개념을 확대하는 작가의 최신작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트&테크 : 진동하는 경계들’은 예술작품과 확장현실 융합이라는 주제로 홀로렌즈를 이용, 시각예술과 확장현실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정나영과 김설아 작가 2인의 작품이 구현되며, 현재는 정나영 작가의 작품 ‘몬스터’를 통해 확장현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송필용 개인전 : 물의 서사’는 우리 역사의 근본적 성찰을 기반으로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물’로 형상화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작은 물방울과도 같은 개인의 이야기가 모여 거대한 물줄기인 역사가 되고, 결국은 나의 삶은 시대의 흔적이 된다’는 물의 의미를 담은 전시입니다.

미술관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 마감은 5시 30분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합니다.

도슨트 투어를 활용하면 전시와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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