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산자원부의 한국에너지공대(켄택) 윤의준 총장 해임 건의에 대해 전라남도 나주시가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나주시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켄텍은 세계적인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전략적 차원에서 꼭 필요한 대학으로 설립됐다"며 "대학을 이끌고 있는 총장의 해임 결정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켄텍 설립 당위성과 개교 2년차를 맞은 중차대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총장 해임 건을 재고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윤 총장 해임 건의는 관련 규정의 위반 주체와 정도, 대학설립 초기 업무 시스템의 불안정 등을 감안하고, 비례의 원칙에 비춰볼 때 과도하다는 입장입니다.
나주시는 국가 에너지 인재 양성 교육기관인 켄텍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총장 해임 건의와 관련해선 대학 측의 대응에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입니다.
나주시는 켄텍 소재지 지자체로 에너지 신사업을 이끌고 있는 켄텍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학 운영비로 매년 100억 원씩 10년 간 1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켄텍 감사 결과를 통해 대학 법인카드, 업무추진비 부적정사용 등을 지적하며 윤 총장 해임을 이사회에 건의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대#윤의준#해임#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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