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장, '박심'은 민형배?...'후원회장' 논란에 박지원 "잘 몰라서, 곧 사임"[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3-27 18:47:23
    "지난 총선 때 민형배, 내 공천 도와줘...고마운 마음"
    "이낙연, 민형배 지역구 출마...후원회장 맡아 도와"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후원회장...굉장히 민감 반응"
    "현역 의원, 지선 선거캠프 참여 안 돼...당규 몰랐어"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선거 잘되도록 두루 협력"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 이어서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의원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주당 경선 관련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바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 민형배 의원 후원회장을 맡으셨다고 해서 광주·전남이 설왕설래 시끌시끌한데. 맡기로 한 거는 팩트인 거죠?

    △박지원 의원: 지금 저는 제 입장에 있어서 전국 어디 지방선거도 개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2년 전 총선 때 제가 해남·완도·진도에서 공천을 받을 때 '수박이다' 이런 걸로 좀 문제가 됐는데. 민형배 의원이 제가 공천 받는데 굉장히 많이 도와줘서 당시 이재명 대표 때 측근 아니었어요? 그래서 저는 감사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2년 전 광산에서 민형배 의원이 재선할 때 거기에 이낙연 전 총리가 나와서, 이재명의 가장 측근인 민형배를 잡겠다 하고 그리 간 거예요. 그래서 저를 초청을 해서 제가 세게 연설도 했고 또 부탁을 해서 제가 후원회장을 그때부터 맡았습니다. 2년 전부터. 그러다가 이번에 이제 특별시장 후보로 자동적으로 (후원회장이) 그냥 넘어갔는데.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들 하네요. 그런데 다행히 우리 중앙당, 민주당 중앙당에서 현역 의원은 선거기구에 들어가면 안 된다 해가지고. 일부 충남 의원들이 양승조 전 지사 후보자의 후원회장 됐다가 전부 정리가 됐어요. 그래서 저도 어제 민형배 의원에게 말씀드리고 정리를 해야 됩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아무튼 일단 후원회장을 맡기로 한 거는 사실이죠? 사실이니까는 김영록 전남지사나 강기정 광주시장, 신정훈 의원, 주철현 의원, 다른 후보들 입장에서는 '왜 느닷없이 박지원이 우리 선거판에 뛰어드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박지원 의원: 당연하죠. 그리고 특히 제가 지금 저는 현역 의원의 표가 필요한 입장인데 현역 의원들로부터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김영록 지사는 엊그제 권노갑 고문하고 둘이 저녁 식사를 했는데 김영록 지사가 김대중 대통령 많이 도왔어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니까 같은 동교동계 권노갑 형님은 김영록 지사, 저는 민형배 의원. 그러니까 저하고 제일 가까운 신정훈 의원이나 주철현 의원은 또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그런데 다행히 중앙당에서 현역 의원은 선거 캠프의 직을 맡지 못한다고 했기 때문에 잘 정리됐습니다.

    ▲유재광 앵커: 현역 의원 표가 필요하다. 이 말씀은 국회의장 선거 말씀하시는 건가요? 어떤 건가요?

    △박지원 의원: 그렇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말씀하신 대로 김영록 지사 캠프에서 오늘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을 공동후원회장으로 모신다고 발표를 했는데. 이게 이제 뭐 아직은 정리가 덜 됐으니까 의원님을 민형배 후보 후원회장으로 모신 거에 대한 약간 맞불처럼 모셔 온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박지원 의원: 뭐 그런 건 아니고요. 김영록 지사는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이나 여러 가지 국제 학술회의에 많은 지원을 했어요. 그리고 권노갑 상임고문과도 가까운 관계이기 때문에 뭐 괜찮죠.

    ▲유재광 앵커: 그런데 지금 보면은 여론조사가 이상하네 마네, 질문이 이상하네 마네 서로 약간 언성을 높이기도 하고. TV토론회 한 거 보니까는 정책토론보다는 약간 감정싸움처럼 보이기도 하고 마이크 꺼졌는데도 막 서로 뭐라 그러고 있고. 이렇게 약간 과잉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통합정신이 조금 손상, 훼손되는 거 아닌가요?

    △박지원 의원: 선거 때는 으레 과열되고 또 전남·광주 통합이 되니까 더 크게 충돌할 수 있지만은 일부 시청하신 분들도 저에게 같은 당에서 저렇게 인신공격하면 되겠느냐 하는데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선배로서 말씀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은 시간이 짧아서 당부 말씀, 마무리말씀해 주시죠.

    △박지원 의원: 예. 우리 전남·광주가 통합됐기 때문에 좋은 분이 특별시장이 되기를 전남·광주 시도민들이 잘 협력해 주시길 바라고 저희 민주당에서도 과열은 되지만은 인신공격 같은 것을 하지 않는 그런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고 저도 그렇게 당헌·당규에 위반돼서 민형배 의원의 후원회장을 사실상 사퇴하지만은 우리 선거가 잘 되도록 협력하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민형배 의원을 포함해서 누가 돼도 잘하실 거라는 말씀인 건가요?아니면 사퇴는 하지만 그래도 뭐 누가 됐으면 좋겠다 그런 건가요?

    △박지원 의원: 그건 얘기 못한다니까요? 그걸 얘기하면은.

    ▲유재광 앵커: 네. 선거개입이 되니까.

    △박지원 의원: 그러니까, 아니 개입도 좋지만은 말할 수 있죠. 그렇지만은 제 (국회의장 선거) 표가 우수수 떨어져요.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지원 의원: 네. 감사합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광역방송센터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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