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탄핵심판 20일 불가"..기일 변경 신청

    작성 : 2025-02-14 16:15:08 수정 : 2025-02-14 16:48:00
    ▲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을 오는 20일로 추가 지정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측이 일정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헌재에 전달했습니다.

    14일 헌재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14일 헌법재판소에 오는 20일로 지정된 10차 변론기일 일정을 변경해달라는 취지의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오는 20일 형사재판이 이미 예정돼 있는 만큼 일정상 탄핵심판 변론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의 내란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이 오는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고,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구속취소에 대해서도 심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 측 신청을 접수해 기일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