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인 김선호 차관이 7일 육·해·공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전군 주요지휘관과 국방부 및 합참 주요 직위자들이 참여한 화상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김 차관은 6일 저녁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지금의 국내·외 안보상황을 무겁게 인식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굳건한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차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집행을 주도한 책임을 지고 지난 5일 사임한 이후 장관 직무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김 차관이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한 배경에 대해 "국방장관 직무대행으로서 전방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차관은 2차 계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6일 국방부 입장 발표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2차 계엄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만약 계엄 발령 요구가 있더라도 국방부와 합참은 절대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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