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온 이상인 부위원장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25일 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 표결 전 자진 사퇴한 것으로 26일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부위원장은 전날 오후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출석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야당이 탄핵안을 발의하자 불출석 의사를 밝혔고, 이같은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의 사의를 이날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위원장이 사퇴하면서 방통위는 일시적으로 상임위원이 1명도 없는 초유를 사태를 맡게 됐습니다.
방통위는 5인 합의제 기구입니다.
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날 오전 11시 속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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