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하위 10% 통보..치욕 견디고 경선 승리할 것"

    작성 : 2024-02-20 09:37:05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 연합뉴스
    지난 2022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와 마지막까지 맞붙었던 박용진 의원이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 하위 10%를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게 이같은 결과가 통보됐음을 공개하면서 "사당화의 위기에 빠진 민주당을 살리기 위해 구당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민주당을 다시 복원하겠다는 정풍운동의 각오로 오늘의 이 과하지욕을 견디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치욕을 공개하는 이유는 민주당이 지금 어떤 심각한 위기에 놓여있는가를 분명하게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손발이 다 묶인 경선이지만 당에 남아 승리하여 누가 민주당을 사랑하는지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민주당이 정해놓은 절차에 따라 재심을 신청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몇몇 사람의 근거를 알 수 없는 채점표가 아니라 당원과 국민의 평가를 받겠다"며 "사심이 아니라 상식이 승리하는 길을 걷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하위 #국회의원 #경선

    댓글

    (1)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이인규
      이인규 2024-02-21 09:08:32
      누가봐도 훌륭한 의원인데
      기준이 뭔가요
      이재명???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