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선거제 개편 논의와 관련해 "선거법을 어떻게 바꿔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공부 열심히 한 학생이 나중에 가서는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은 역선택 방지룰을 적용받고도 당대표가 되었고, 당원 100%룰에 경쟁자 모두를 몽둥이 찜질하면서 여론조사 5등 하던 사람을 당대표 만들어봐야 강서보궐선거에서 심판당하고 생명연장의 꿈만 꾸는 것처럼, 무리수를 쓰는 자들이 영원히 이기는 방법은 없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다만 이탄희 의원이 본인이 속한 정당이 의석수로 다소 불리할 수도 있는 현안을 유지하자고 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은 훌륭한 소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이나 야당이나 용기있는 사람들은 희귀하다. 당파를 가리지 않고 그들을 주목해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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