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뻔뻔한 민주당에 어민들 분통..광우병 추억 못 잊나"

    작성 : 2023-08-28 10:43:56
    ▲ 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여당에 수산업계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한 것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행태는 제비 다리를 분질러놓고 이를 고치겠다고 부산 떠는 놀부의 모습과 다를 바 없다"고 질책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민주당이 '밥상 소금 걱정' 운운하며 천일염 대란을 만들어낼 때부터 가짜뉴스 근절과 어업인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가짜뉴스 선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민 지원을 위해 지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며 "이런 상황을 가장 자세히 알고 계신 어민들은 민주당의 뻔뻔함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이 보좌진과 당원, 노조와 시민단체를 총동원해 장외 집회를 이어 나가는 이유는 이명박 정부를 출범 초기부터 흔들어놨던 광우병 사태의 추억을 잊지 못해서일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무책임한 공포 조성을 멈춰달라는 어업인들의 호소도 들은 체하지 않고 오히려 테러, 전쟁 선포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써 가며 국민의 반일 의식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럼에도 (민주당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정점에 이르자 대표 방탄용 반일·반정부 선동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질책했습니다.

    또 "범죄 의혹에 빠진 당 대표 한 명을 지키고자 국론을 분열시키고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는 일도 서슴지 않으니 정말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후쿠시마 #일본 #오염수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