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일본의 올해 방위백서에 대해 항의했습니다.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정무공사인 야마모토 몬도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를 초치해 즉각 항의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올해 방위백서를 채택했습니다.
해당 백서에는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일본은 19년째 독도 영유권에 대한 주장을 반복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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