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우식 참여자치21 사무처장 "소상공인 2등 시민 취급 말아야"[와이드이슈]

    작성 : 2023-06-14 14:06:11 수정 : 2023-07-12 16:28:30
    ▲ 기우식 참여자치21 사무처장

    복합쇼핑몰 추진 과정에서 광주광역시가 좀 더 서둘러 지역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기우식 참여자치21 사무처장은 13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광주시 복합쇼핑몰 추진 6단계 과정에서 지역상생을 마지막 둔 것을 지적하며 "지역 상생 방안을 마지막에 두었다. 지역 상생 방안이 실현되는 시점은 사실 사업에 대해서 승인이 떨어진 이후에 하겠다는 거다. 그러면 지역 상생과 관련된 협상력이 과연 생길 수 있겠는가. 또 상생과 관련돼 가장 큰 이해관계를 가진 분들이 소상공인들이기도 한데 이분들과 협상이 충분할 수 있는가 이런 점들을 고려해 보면 우리가 시민의 편익과 공공성 강화라는 관점을 좀 실현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 원칙이 실현될 수 있는 절차는 좀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우식 사무처장은 "지금부터라도 광주시는 이해 당사자들과 적극적으로 만나서 대화를 해야 한다. 그게 마지막 수준으로 밀릴 문제는 아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우식 참여자치21 사무처장은 "가장 중요한 건 그들(소상공인)과 만나는 거다. 지금 대화가 전혀 없어요. 심지어 여러 번에 걸쳐서 대화를 요청했지만 다 묵살됐다. 소상공인들을 2등 시민 취급하는 거다.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만나서 대화하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또 어떻게 해결해 갈지에 대해서 지혜를 모아가는 것이 결국 대책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광주시를 비판했습니다.

    기우식 처장은 "선제적으로 광주시가 상권영향평가를 해달라. 우리(소상공인)도 무조건 무언가에 대해서 이루어지는 안을 요구하기도 어려우니 상권영향평가를 통해서 정말 객관적으로 어떤 이해관계가 있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 판단하게 해 달라는 요구를 계속하고 있다. 이거 안 하고 있다. 정말 누가 지금 이 문제를 왜곡되게 풀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만한 문제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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