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 돌며 수족관 전원 차단한 30대..활어 떼죽음

    작성 : 2023-03-15 11:12:13
    ▲횟집 수족관 자료사진
    횟집을 돌며 수족관 전원 코드를 뽑아 물고기를 폐사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남해경찰서는 오늘(15일) 새벽 1시쯤 남해군 남해읍의 한 전통시장 횟집 20여 곳을 돌며 수족관 차단기를 내려 물고기를 폐사하게 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활어센터 업체로부터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영상에서 배낭을 멘 30대 남성이 가게 외부에 설치된 전원 코드를 뽑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전 9시 40분쯤 남해의 한 중학교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