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설 연휴를 맞아 권리당원에게 설 인사를 돌리며 단합을 강조하는 한편 민생 안정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권리당원에 돌린 문자메시지를 통해 "하나된 힘으로 야당 탄압에 결연히 맞서면서도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나라의 내일을 바꿀 책무를 잊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치솟은 물가와 늘어난 가계 부채, 민생 경제에 부는 찬바람이 한겨울 칼바람보다 매섭다"면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정부는 책임을 방기한 채 폭압적인 야당 말살에만 주력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주저 없이 '오직 민생'의 길로 나아가도록 당원 동지들께서 조금 더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아울러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안한 '긴급 민생프로젝트'를 다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고금리 시대 이자 부담과 물가 폭등으로 인한 고통을 완화하고, 서민과 취약 계층의 주거 불안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지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힘으로 민주주의와 평화, 민생을 지켜내고 더 나은 내일과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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