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30% 선이 무너지며 최저점을 찍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잘못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는 등 여전히 30%대를 벗어나진 못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가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전반적인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응답은 33.7%로 지난주보다 3.1%p 올랐습니다.
특히 최저점을 찍었던 8월 첫째 주에 비해 보수층보다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상승 폭이 더 컸습니다.
세대별로 보면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여전히 '잘못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대통령 경호처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경호를 강화한 것에 대해 69.4%가 긍정적, 20.1%는 부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다고 밝힌 응답자의 68.4%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에서 긍정 평가율이 82%로 가장 높았고 50대 80.9%, 40대 74.7% 등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지역별로 보아도 강원/제주 79.5%, 서울 71.3% 등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60% 대를 웃돌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진행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K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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