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 이준석이 서고, 대통령은 사라질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장윤선 정치전문기자는 오늘(15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전략을 오랫동안 해온 국회의원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장 기자는 "어른들이 보기에 (이준석 대표가) 좀 무례하고 이런 면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어린 당 대표를 찍어서 쫓아내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 다들 내놓고 얘기는 못하지만 속으로는 '이건 아니다'라는 인식이 있다는 말씀이다"고 풀이했습니다.
장 기자는 또 "이런 식으로 계속하면 이준석은 날마다 크게 돼 있다. 더 클 것이다"라며 국힘 의원의 전망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잠행 중에도 또 무등산에 가서 사진 찍고 또 어제도 광주에 가고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이른바 대한민국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모습"이라며 "(해당 의원은) 이런 부분에 대한 평가가 좀 필요한데 온전히 제외하고 오로지 대통령한테 잘 보여서 공천 받아서 국회의원하고 이런 데만 골몰하고 있는 부분이 안타깝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호도를 묻는 KBC광주방송 여론조사에서 22.9%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뒤이어 안철수 의원 20.4%, 나경원 의원 12%, 김기현 의원 5.9%, 권성동 원내대표 4%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ARS를 통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 4.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KBC광주방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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