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설립하기로 한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의 운영 준비가 본격 추진됩니다.
광주시는 이번 주부터 재단 설립추진단을 설치하고 기본계획 수립 등 관련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12일 광주시청에 사무실을 연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추진단.
노동계 추천 몫의 단장과 광주시 공무원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아직 일부 직원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이번주부터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29일 광주시와 광주글로벌모터스,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는 노동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에 합의했습니다.
▶ 싱크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지난달 29일)
-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교육훈련, 노동ㆍ일자리 정책 연구 및 노사갈등 예방 사업, 지역 내 노사갈등 조정ㆍ중재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광주형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노동계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합의 이후 곧바로 꾸려진 설립 추진단은 상생일자리재단의 구체적인 역할을 모색하고 시급한 노사상생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박남언 / 광주광역시 일자리경제실장
- "상생일자리재단이 앞으로 무슨 일을 어떻게 해 나갈지 설계하고 준비하는 역할을 하고요. 노동계와 각종 노동 현안을 논의하고, 연구하고, 토론하는 그런 두 가지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재단설립 기본 계획 구상과 자료조사, 타시도 사례 조사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추진단 출범으로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의 밑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하면서 설립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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