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광주시와 지역기업, 대학, 혁신도시 기관들이 공동으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광주의 주력산업들을 중심으로 정부 지원을 확보하고 육성전략을 공유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000년 이후 광주의 주력 산업으로 떠오른 광산업.
후발 주자인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와 내수시장 포화로 정체기를 겪고 있습니다.
2012년 2조6천억 원을 기록했던 매출액은 5년 만에 3천억원 가까이 줄었고 3백60개 업체 가운데 30%에 가까운 백여 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다행히 지난 2월,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 표준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광융합산업진흥법'이 제되면서 반등의 계기가 마련된 상황.
▶ 인터뷰 : 김영선 / 한국 광기술원장
- "자동차, 에너지 등 광융합과 연계될 수 있는 산업을 육성해서 일자리 고도화 실현하겠다는 것이 광융합 분야의 전략입니다."
광주시와 지역 기업, 대학, 혁신도시 입주기업 등 37개 기관이 참여한 전략산업 혁신성장 협의회가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광산업과 의료산업, 가전산업, 에너지신산업 등 8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육성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이종진 / 그린카진흥원장 직무대리
- "미래 전장 융합센터를 만들고 신기술을 산업화 기반을 구축시키고 미래 자동차 편의 전장부품 4대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총 3천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안과광합의료기기 융합생태계 구축과 레독스흐름전지 인증센터 건립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추진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광주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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