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 민주당이 잇따른 악재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혁신위가 발표한 혁신안을 둘러싸고 당내 비명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 등 사법리스크까지 다시 불거지고 있어 위기설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0일 김은경 혁신위가 던진 혁신안을 둘러싸고 민주당에선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비이재명계 인사들은 혁신안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전해철 의원은 "혁신위가 여러 논란이 되어 있는 것에 대해 지도부가 일부 내용을 취사 선택해서 당헌당규에 반영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도부의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이상민 의원도 이재명 대표를 지나치게, 맹목적으로 따르는 세력을 겨냥해 "곰팡이"라고 부르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 내 친명계 인사들은 공개회의에서 한 목소리로 김은경 혁신위가 제안한 혁신안의 수용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싱크 : 장경태/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당의 역사와 집단지성이 만든 오랜 민주당의 혁신 의지의 결과입니다."
▶ 싱크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김은경 혁신위를 반대하는 자, 역사가 기록할 것입니다."
지도부는 의원총회와 워크숍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힌 반면 비명계는 공천학살이라며 반발하고 있어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당내 계파 갈등이 갈수록 고조되는 가운데, 오는 17일 백현동 개발 특혜와 관련해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도 예정돼 있어 민주당은 위기설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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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찢어 죄명이 똘마니들
참으로 안타깝다
정청래와 장경태 참으로
불쌍다.
한심한 인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