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여수에서는 제4회 미래포럼이 열렸습니다.
불황을 맞은 대한민국 핵심 산업의 대전환과 광주·전남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KBC 미래포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위기 속 돌파구 마련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습니다.
전남 경제의 중심으로 지역을 지탱해 왔지만, 전례 없는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이 집중 조명됐습니다.
▶ 싱크 : 정서진 / KBC 회장
- "여수 광양 국가산단은 오랜 세월 국가 산업을 든든히 떠받들어 왔습니다. 이제 글로벌 공급 과잉과 고금리, 고환율, 탄소중립 전환이라는 복합적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조 연설에서는 '지역이 곧 산업'이라는 공감대 아래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습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정부의 5극 3특 전략 아래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광주·전남이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동부권은 이번 위기를 통해 정밀·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김경수 / 지방시대위원장
- "권역별로 광주·전남도 함께 연합체를 만들어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 주시면, 먼저 준비한 대로, 먼저 준비된 곳에 먼저 지원한다. 이 원칙으로 중앙정부는 지원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의 축사와 함께 김정관 산업부 장관, 민주당 이개호·신정훈·주철현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가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 인터뷰 : 주철현 / 국회의원(여수 갑)
- "가장 급한 것이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조정인데 여러 가지 지원이나 특례 이런 것들이 법적인 근거를 가지게 되면 구조 재편이 되고 석유화학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KBC 미래포럼은 오는 29일 아침 8시에 방송됩니다.
KBC 임경섭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