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확대..."본인 확인까지 마쳐야"

    작성 : 2025-08-20 21:36:06

    【 앵커멘트 】
    내일(21일) 2026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가 시작됩니다.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지난해 전남에 이어 올해 광주 지역 수험생들도 응시과목을 온라인으로 직접 입력할 수 있게 됐는데요.

    원서접수와 변경 모두 본인 확인 절차까지 마쳐야 한다는 점, 유념해야겠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수능 원서접수를 하루 앞두고, 광주시교육청 원서접수처가 문을 열었습니다.

    접수처에는 종이 원서와 함께, 노트북 여러 대가 구비돼 있습니다.

    개인정보와 응시과목을 수험생이 직접 입력하는 사전입력 절차가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올해부터 수험생들은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 누리집에서 직접 개인정보와 응시과목 등을 입력한 뒤 발급된 가상계좌로 응시수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이후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학교에서, 현 주소지와 다른 시도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졸업생들과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주소지 교육청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접수가 완료됩니다.

    접수 기간 동안 응시과목은 변경이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정훈탁 / 광주광역시교육청 진학팀 장학관
    - "(응시과목 변경 후엔) 다시 접수처에 와서 새로 접수확인증을 받아야 됩니다. 온라인으로 사전입력을 한 것을 바꿨다고 해서 최종 확인된 게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마지막은 접수처에 직접 방문을 해서 접수확인증으로 바뀐 것을 확인해야 됩니다."

    온라인 사전입력이 어려운 수험생들은 접수처에 비치된 응시원서를 수기로 작성해 접수할 수도 있습니다.

    올해 수능 원서접수는 다음 달 5일 오후 5시까지이며, 사전입력은 하루 전인 4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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