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2주 넘게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한낮 기온 담양 37.4도를 최고로, 순천 황전 37.2도, 광주공항 36.7도 등 33~37도의 분포를 보인 가운데, 온열질환자는 집계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 이래 전날까지 모두 180명이 발생했습니다.
가축 폐사도 잇따르면서, 이달 들어서만 전남 13개 시·군에서 3만 4,566마리가 폐사했고 피해 추정액은 1억 8,700만 원에 이릅니다.
폭염특보는 태풍 영향권에 드는 내일(9일)과 모레(10일)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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