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K-POP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리더RM이 최근 지리산 화엄사를 다녀갔습니다.
지난달 29일 1박 2일 일정으로 화엄사를 찾은 RM은 프로듀서 강산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해 화엄사를 방문했습니다
RM은 이번 화엄사 방문 목적이 휴식을 취하고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화엄사와 주변을 둘러본 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과 차담을 나누기도 한 RM은 "군 면제를 받지 못해 서운한가?"를 묻는 덕문스님의 질문에 "당연히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의무를 다하고 싶다. 그래야 권리를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른이 되는 시간으로 생각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덕문스님은 이에 대해 "80 평생에 1년 반이라는 시간은 허비되는 것이 아니라 잠시 자신을 되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한편, RM은 화엄사 주지인 덕문스님과의 구호단체 기부를 통해 인연을 쌓아왔습니다.
덕문스님이 대표로 있는 어린이구호단체 '사단법인 굿월드자선은행'에 BTS의 이름으로 매년 500개의 가방을 기증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굿월드자선은행은 BTS 이름으로 기부된 가방들을 필리핀 산페드로의 유치원생들에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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