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PICK]도쿄 꽃미소 항저우에서도..근대5종 전웅태 2연패 도전

    작성 : 2023-09-19 13:35:20 수정 : 2023-09-19 16:20:55

    2년 전 2021년 도쿄올림픽.

    이름조차 생소한 '근대5종' 종목에서 최초의 한국인 메달리스트이자 두 번째 아시안 메달리스트가 나왔습니다.

    해맑은 꽃미소로 시상대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건 전웅태(광주광역시청)는 단숨에 전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비인기 종목의 새로운 스타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2년 뒤, 전웅태는 세계 최고라는 자리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섭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도전은 2018년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 이후 5년 만이며, 전웅태가 또다시 개인전 금메달을 딴다면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초의 근대5종 개인전 2연패를 이루게 됩니다.

    ▲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전웅태 사진 : 대한근대5종연맹

    전웅태는 개인전만 치러진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동료 이지훈을 제치고 인생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김미섭 이후 16년 만의 쾌거였습니다.

    전웅태는 아시안게임의 활약을 바탕으로 결국 2018년 말 세계랭킹 1위까지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 사진 : 대한근대5종연맹

    이후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올림픽 동메달 등으로 근대5종 간판스타로 자리를 굳혔고, 지난해에는 월드컵 3차 대회 '역대 최고점' 신기록 우승, 월드컵 파이널 우승 등의 기록을 세웁니다.

    전웅태의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목표는 지난 대회에 이은 개인전 2연패와 9년 만에 부활한 단체전 우승.

    근대5종은 20일 펜싱 랭킹 라운드를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가 진행되고 22일에는 준결승, 23일에는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이 열릴 예정입니다.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딛고 근대5종의 매력을 전국민에게 알린 간판스타 전웅태가 항저우에서 2관왕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름: 전웅태(근대5종)
    △출생: 1995년 8월 1일
    △소속: 광주광역시청
    △신체: 175cm / 68kg
    △수상: 2016 2차 월드컵 우승
    2018 월드컵 파이널 개인전 2위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
    2021 도쿄올림픽 개인전 동메달
    2023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남) 동메달
    2023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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