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에서 일약 스타로 떠오른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전북)에 대한 스코틀랜드 리그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0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조규성 영입을 확정 짓는 분위기에서 리그 최대 라이벌인 레인저스가 영입전에 가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매체 풋볼 스코틀랜드도 "레인저스가 셀틱이 노리고 있는 조규성을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에 오르며 카타르 월드컵에 승선한 조규성은 월드컵 기간 동안 부진에 빠진 황의조를 대신해 국가대표 주전 스트라이커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는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압도적인 제공권을 바탕으로 추격골과 동점골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전 세계 축구팬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월드컵 이후에는 유럽 빅리그 등에서 러브콜이 이어졌습니다.
이재성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가 가장 재빠르게 영입에 나서며 독일행이 결정되나 싶더니 기성용과 차두리가 활약했던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이 영입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셀틱은 마인츠보다 높은 가격을 써내며 조규성 영입에 거의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코틀랜드의 또 다른 명문이자 셀틱의 리그 최고 라이벌 레인저스가 조규성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조규성의 최종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아직 모른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셀틱과 레인저스는 오랜 라이벌이자 앙숙으로 두 팀이 맞붙는 올드펌 더비는 세계 3대 더비로 불릴 만큼 치열하고 격렬합니다.
조규성 영입을 놓고 펼쳐지는 두 라이벌의 장외 대결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 언론, 레인저스의 조규성 관심 보도
마인츠보다 높은 금액 제시 셀틱行 막판 변수
올드펌 더비 명문 라이벌의 조규선 영입전 결과 관심
마인츠보다 높은 금액 제시 셀틱行 막판 변수
올드펌 더비 명문 라이벌의 조규선 영입전 결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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