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진출 2년 만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첫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1차전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볼넷 1개로 맹활약했습니다.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안타를 기록한 것은 추신수와 류현진, 최지만에 이어 김하성이 네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맥스 슈어저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후속 타자들의 인정 2루타와 홈런으로 홈 베이스를 밟으면서 득점까지 기록했습니다.
6회에 볼넷으로 출루한 김하성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다시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7이닝 동안 1실점 호투를 펼친 다르비슈의 활약과 김하성 등 타선의 폭발로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리즈 1차전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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