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황의조와 황인범이 그리스 프로축구 리그에 동반 데뷔했습니다.
그리스 프로축구팀 올림피아코스 소속 의 두 선수는 30일(한국시각) 그리스 트리폴리의 아스테라스 트리폴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테라스트리폴리스와의 2022-2023 그리스 슈퍼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29일 이적한 뒤 UEFA 유로파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경기에 출장했던 황인범은 이날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데뷔했습니다.
팀의 중원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은 전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의 얀 음빌라와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습니다.
양팀 합쳐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볼터치(114회)를 기록할 정도로 공수에 활발하게 관여했고 패스 시도(101회)도 가장 많았습니다.
후반 13분에는 강력한 중거리 슛을 때리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골대 옆으로 빗나갔습니다.
공격수 황의조도 이날 교체 출전하며 리그 데뷔를 알렸습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포레스트로 이적한 뒤 올림피아코스로 1년간 임대된 황의조는 지난 26일에야 팀에 합류했지만 곧바로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후반 25분 그라운드에 들어선 황의조는 후반 40분 마티유 발부에나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터닝슛을 날리는 등 좋은 기회를 만들기도 했지만 첫 골 사냥에는 실패했습니다.
리그 2라운드로 열렸던 이날 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와 아스테라스트리폴리스 양 팀은 0-0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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