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위험을 감지한 반려견이 나뭇가지가 떨어지기 직전 소년을 구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입니다.
19일(현지 시각) 대만 매체 ET 투데이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SNS 웨이보에 어린 소년을 구하는 영리한 골든 리트리버 영상이 게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빨간색 옷을 입은 한 소년이 장난감 차를 타고 놀고 있었고, 그 옆에는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누워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 개는 앉아 있던 소년의 옷을 물어 일으켜 세우더니 나무로부터 떨어지도록 끌었습니다. 그러자 나무 위에서 커다란 나뭇가지가 땅에 떨어졌고, 소년은 놀란 듯 이를 쳐다봤습니다. 위험을 감지한 개가 재빨리 소년을 피신시킨 것입니다.
영상을 본 개 주인은 "업무상 출장이 있어서 잠시 처제에게 개를 맡겼는데, 영상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며 "우리 개가 소년의 목숨을 구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접한 네티즌들은 “강아지가 아이의 목숨을 구했다”, “개는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골든 리트리버를 키워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골든 리트리버는 온순하고 인내심이 강한 견종으로 지능이 높으며 사회성 역시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핫픽뉴스였습니다.
(편집 : 이동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1 22:26
'직무유기·비밀누설' 전 광주청 수사관 2심도 3년 구형
2024-11-21 21:29
"또 빠져?" 철제 이음장치 나뒹군 어등대교..시민 불안 가중
2024-11-21 21:20
입소 사흘째 훈련병 구보하다 쓰러져 사망
2024-11-21 21:17
라오스서 메탄올 섞인 술 마신 관광객 4명 숨져
2024-11-21 20:33
20대 심장 수술 뒤 '식물인간'..병원 손해배상 책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