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출처 : 트위터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에어쇼 도중 항공기 2대가 12일(현지시간) 공중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미국 연방항공국(FAA)에 따르면 12일 오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B-17 폭격기와 P-63 전투기가 비행 중 충돌해 지상으로 추락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사고가 난 B-17 폭격기는 '하늘의 요새'로 불리며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주력 폭격기로 활약했고, P-63 전투기도 여러 전장에서 사용됐습니다.
사고 직후 구조대가 추락 현장으로 출동했는데 항공기 탑승 인원 수나 부상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위터에는 두 항공기가 추락하고 나서 지상에서 큰 불길과 검은 연기가 솟구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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