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이 룸메이트 살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5일(현지시각) 미국 주요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4분쯤 퍼듀대학 웨스트 라피엣 캠퍼스의 기숙사 1층 방 안에서 이 기숙사에 사는 버룬 매니쉬 체다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체다를 살해한 혐의로 룸메이트인 한국인 유학생 22살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직접 911에 전화해 체다의 사망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서울 출신의 한국 유학생으로, 숨진 체다와 기숙사 2인실을 함께 써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퍼듀대학 경찰 책임자 레슬리 위트는 "무분별하고 일방적인 공격으로 보인다"면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해 계속해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치 대니얼스 퍼듀대학 총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 "최악의 비극이 발생했다"며 유가족과 이번 참사의 영향을 받은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학생들에게는 정신 건강 상담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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