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기획공연 '천변만화'..광주예술의전당서 선보여
신규구성 프로그램 등 포함..창작 창극과 전통춤·가락 등 '눈길'
신규구성 프로그램 등 포함..창작 창극과 전통춤·가락 등 '눈길'
광주시립창극단이 오는 30일 저녁 7시 반,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기획공연 '천변만화(千變萬化: 끝없이 변화함)'를 선보입니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워크숍을 통해 신규 구성한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창극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1부는 서영호류 거문고 산조를 바탕으로 한 기악 합주곡 '희로애락'으로 시작합니다.
이어서 창작 창극 '산불'과 '로미오와 줄리엣'이 무대를 장식합니다.
2부는 전통춤 '태평무'로 문을 엽니다.
이어 단막 창극 '광한루'와 '개울가'가 공연됩니다.
공연의 마지막은 타악 합주곡 '대북을 위한 신명 판타지 취(吹)와 타(打)'로 마무리됩니다.
서영호 명인이 구성한 '희로애락'은 한국적인 멋과 흥을 담아냈으며, 창작 창극 '산불'은 전쟁의 비극성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양 고전을 한국 창극으로 재탄생시켰고, '태평무'는 한국의 대표적 전통춤으로 궁중무용의 미를 보여줍니다.
'광한루'와 '개울가'는 판소리 춘향가와 심청가를 주제로 합니다.
타악 합주곡은 사계절의 변화를 대북과 타악기로 표현합니다.
기획공연 '천변만화'는 오는 30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국립민속국악원과의 교류공연을 통해, 오는 다음 달 22일 전북 남원시에서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광주시립창극단은 판소리의 성지 예향 광주를 빛내기 위해 지난 1989년 6월 창단됐습니다.
다양한 공연 레퍼토리를 통해 문화 예술 향유에 힘쓰고 자체 창본 정립과 전통문화예술 보존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현대예술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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