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콘텐츠 방향성과 대안모색 세미나
5·18단체·문화계 등 시민사회 의견수렴
추진경과, 전시기획, 방향성 등 발표
5·18단체·문화계 등 시민사회 의견수렴
추진경과, 전시기획, 방향성 등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로 구성한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는 12월 14일(목) 오후 2시,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옛 전남도청 전시콘텐츠 구현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1980년 5월의 모습으로 복원되는 옛 전남도청 내부공간에 구현할 전시콘텐츠 구성의 방향성과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5·18 관련 단체, 문화계, 언론계 등 시민사회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 제1부 발표에서는 △옛 전남도청 복원 추진 경과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5·18기념공간의 역할과 전시콘텐츠 기획 방향(박신의 경희대 교수), △행위자 관점의 5·18민주화운동 전시와 기억(이동기 강원대 교수) 등이 차례로 발표됩니다.
제2부 토론에는 ▲김한결(전남대 교수), ▲백종옥(미술생태연구소장), ▲정다은(광주시의원), ▲조덕진(무등일보 논설실장), ▲조진태(5·18기념재단 상임이사), ▲홍인화(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 등이 참석합니다.
문체부는 2024년 8월까지 옛 전남도청 콘텐츠를 전시할 곳을 세부 설계하고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상황을 실물 또는 가상 콘텐츠로 구현할 계획입니다.
송윤석 문체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준비한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의 의견을 심층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유관 단체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옛 전남도청이 국민 화합의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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